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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삼부토건 포함…상장폐지 위기 기업 총정리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2024년 코스피·코스닥 경고등
관리종목 지정된 상장사 28곳, 투자자라면 꼭 확인하세요
2차전지 테마주도 예외 없다…증시 퇴출 기업 분석
상장사 57곳, 증시 퇴출 경고…감사의견 거절이 의미하는 것
2024년 들어 한국 증시가 격변의 기로에 섰습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상장사가 무려 57곳에 달합니다.
이는 전년도(55개사)보다 2개사가 늘어난 수치이며, 특히 코스피 14개사, 코스닥 43개사가 해당됩니다.
이들 기업 중에는 한때 2차전지 테마주로 주목받았던 ‘배터리 아저씨’ 금양, 변동성이 컸던 삼부토건등 투자자들이 익히 아는 기업들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감사의견 ‘거절’이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이유
상장기업은 매년 외부 감사인의 회계 감사를 통해 감사의견을 받아야 합니다.
감사의견이 '적정'이 아닌 ‘거절’ 또는 ‘한정’일 경우, 신뢰성 있는 회계 정보 제공에 실패했다는 뜻으로 간주되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합니다.
즉, 감사의견 거절은 단순한 회계 이슈가 아니라, 기업 경영의 심각한 불투명성을 의미합니다.
코스피 14개사, 어떤 기업들이 포함됐나?
처음 상장폐지 사유 발생: 범양건영, KC코트렐, KC그린홀딩스, 금양, 삼부토건 등
2년 연속 의견 거절: 국보, 웰바이오텍, 한창, 이아이디
3년 연속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확정: 아이에이치큐, KH필룩스, 세원이엔씨
이들 기업은 거래소 통보 후 15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시 개선기간이 부여됩니다.
하지만 3년 연속 거절 기업은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상장폐지됩니다.
코스닥 시장, 더 많은 기업들이 위기에…
코스닥은 43개사에 대해 감사의견 미달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처음으로 의견 거절 또는 한정을 받은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MIT, 지더블유바이텍, 한국유니온제약 등 19개사
반면, 위니아에이드, 제넨바이오 등 2년 연속 미달 기업 20곳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관리종목 지정 및 해제 기업 총정리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28개사를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했고,
기존 지정 중 에이리츠, 태영건설, 인바이오젠 등 6개사는 해제되었습니다.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정보이기 때문에, 보유 종목이 해당 리스트에 포함되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가 주의해야 할 3가지 포인트
감사의견 ‘거절’ 또는 ‘한정’ 기업은 절대 신중하게 접근할 것
관리종목 지정 여부는 수시로 체크하고, 공시를 정기적으로 확인
단기 테마주, 급등주 매매 시 상장유지 가능성까지 고려할 것
최근 몇 년간 2차전지, 바이오, 부동산 PF 테마주 등이 감사의견 이슈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테마에 편승한 투자만으로는 리스크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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